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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 익선동] 이색적인 감성의 맛집 "돈부리 파스타"

김호두콩 2020. 6.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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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선동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돈부리 파스타" 맛집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짝짝쿵)

 

너무 귀여운 돈부리파스타 간판 (ㅠ.ㅠ)

 

위치는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친구 3명이랑 따로따로 와서 만났는데 셋 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골목 골목을 다녀야하니 다른 분들도 자차는 두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6번출구에서 7분정도 걸으면 도착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익선동 메인스트릿에 있고.. 저는 주말을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엄청 길더라구요 ㅠㅠㅠㅠ

사실..저는 제일 늦게 도착해서 더운데 기다린 친구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ㅠ(제주도에서 온 친군데..ㅎㅎ)


 

땀 뻘뻘 흘리다가 창가자리 득템 ><
귀여운 케찹통 + 머스타드통
수달이 돈부리파스타의 마스코트인가봐요..ㅎㅎ

 

3명이서 갔는데 저희 메뉴 몇개 시켰게요....4개 시켰습니다 ㅎㅎ

너무 당연한건가요..ㅋㅋㅋㅋㅋㅋ


일단 메뉴부터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돈부리 파스타 메뉴판

 

저희는 여기서 알리오 올리오, 매운닭갈비 크림, 갈릭 포크 돈부리 라이스, 수비드 비프 스테이크 이렇게 시켰어요-!

 

 

으아 ㅠㅠ 비주얼 ㅠㅠㅠ
매운 닭갈비 크림 12800원

 

아마 다들 이 아이스크림 파스타 찍으러 오시는게 아닌 가 싶어요..

사진용 아닐까 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크림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매운 닭갈비가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안질리고 계속 먹을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ㅎ히히

그리고 저 아이스크림은 제생각에는 포테이토베이스로한 크림 소스? 인 것 같아요!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

 

알리오 올리오 6500원

 

사진을 한입 먹고 찍는 바람에 흐트러져있는데 비주얼이 신기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알리오올리오 느낌보다는 재밌었어요 ㅎㅎ

마늘쫑이 살짝 꾸덕꾸덕해서 면이랑 같이해서 먹으니까 조화롭게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

 

수비드 비프 스테이크 23500원

 

그리고 ㅠㅠㅠ 제가 젤 맛있었던 비프 스테이크 가니쉬도 많이 주셔서 좋았고

그 중 버섯도 많았고, 굽기도 좋았고 저 포테이토 크림이랑 겨자씨의 조합도...말안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거즘 제가 다먹은 것 같아요.. 제친구는 이번에 살을 10키로 가까이 빼더니 저보다 영 못먹는거 같더라구요..

에이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가격이 너무 착해서 좋았어요 파스타 종류 가격도 그렇고 강남쪽에서 이런 스테이크 먹으려면

최소 7-8만원? 아니 더 넘을 것 같은데.. 23,500원에 이런 혜자 음식을 만나다니 헤헤

(스테이크 먹으러 또 올꺼에요)

 

갈릭 포크 돈부리 라이스 9800원

 

유일하게 있는 라이스 메뉴였는데 그냥 양념도 삼삼하니 맛있었습니다.

존맛탱!!!은 아니고 음 맛탱~~ 정도?...

친구들이 다 나약해져서 그런지 메뉴 4개 시키니까 남더라구요... 남기고 온 돈부리라이스가 생각나는 오후네요..

.

.

 

가는 길에 얻어걸린 하체 샷...

 

요즘 하도 홍보도 많이하고, 원래 익선동도 좋아했어서 가보자 가보자 하다 간 곳이였는데

가격이랑 맛에 너무 만족하고 왔답니다-! 

 

대신 주말에 가시면 웨이팅 30분 생각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익선동 전체가 예전보다 상업적인? 느낌이 강해졌더라구요 (ㅠ.ㅠ)

예전에 그 앤틱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랑했었는데.. 지금은 프랜차이즈성 가게들이 많아진 느낌이랍니다,,

조만간 익선동 가실 예정이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 


제 별점은!!!

<★★☆>

지인이 간다고 하거나, 누가 익선동 맛집 물어보면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더 더워지기 전에 나들이 가실분들! 종로 특유의 골목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 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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